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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보/AI

AI 프롬프트 작성법 –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는 기술

by 지금행복한 2025. 4. 20.
AI 프롬프트 작성법 –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는 기술

AI 프롬프트 작성법 –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는 기술

생성형 AI를 써봤지만, “왜 자꾸 엉뚱한 답을 줄까?” 하는 생각 드신 적 있으신가요? 그럴 땐 AI의 문제가 아니라 프롬프트(질문)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AI는 질문한 방식대로 답할 뿐입니다. 따라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선 어떻게 질문하느냐가 핵심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AI가 원하는 대로 반응하도록 만드는 프롬프트 작성법을 간단한 공식과 예시로 소개해드릴게요.

1. 프롬프트란 무엇인가요?

프롬프트(Prompt)는 GPT, Claude, Gemini 같은 생성형 AI에게 지시하거나 질문하는 입력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내가 AI에게 건네는 “명령” 또는 “대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메일 회신을 예의 바르게 작성해줘" 같은 문장이 바로 하나의 프롬프트입니다.

프롬프트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자연어(Natural Language)’로 작성된다는 점입니다.
즉, 프로그래밍 언어나 복잡한 명령어가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말하듯이 질문하고 지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AI 활용 기술이기도 합니다.

같은 내용을 요청하더라도 표현 방식이나 정보 제공의 방식에 따라 AI의 응답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좋은 프롬프트는 곧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2. 기본 프롬프트 공식

효과적인 프롬프트는 다음과 같은 구조로 작성하면 좋습니다.

구성 요소 설명 예시
역할 설정 AI에게 어떤 역할을 맡기고 싶은지 지정 너는 마케팅 전문가야.
목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설명 광고 문구를 작성해줘.
맥락 배경 정보나 조건을 함께 제공 2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하고, SNS용이야.
형식 어떤 형식으로 결과를 원하는지 지정 표 형식으로 3가지 제안해줘.

→ 예시 전체 프롬프트:
“너는 마케팅 전문가야.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SNS 광고 문구를 3개 제안해줘. 표 형식으로 간단한 설명도 포함해줘.”

3. 잘못된 프롬프트 vs 잘 만든 프롬프트

구분 프롬프트 예상 결과 문제/장점
❌ 잘못된 예 광고 문구 추천해줘 “지금 바로 구매하세요!” /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등
일반적이고 범용적인 문구만 출력
맥락 부족으로 AI가 특정 상황을 고려하지 못함
✅ 좋은 예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SNS 캠페인용 광고 문구 3개를 알려줘. 짧고 임팩트 있게 작성해줘. 1. “요즘 감성, 이 한 잔이면 충분해!”
2. “카페 갈 시간 없을 땐, 이걸로 끝!”
3. “20대의 하루를 리프레시 해줄 한 모금”
타겟, 목적, 채널까지 반영되어 컨텍스트에 적합한 결과 제공

4. 목적별 프롬프트 예시 모음

바로 활용 가능한 목적별 프롬프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블로그 글 초안 생성

“너는 콘텐츠 작가야. ‘시간 관리 팁’에 대한 블로그 글을 작성해줘. 제목, 소제목 포함해서 800자 분량으로 부탁해.”

📌 이메일 자동 작성

“고객에게 배송 지연을 사과하는 이메일을 정중하게 작성해줘. 간단한 대안도 포함해줘.”

📌 회의록 요약

“아래 회의 내용을 요약해서 핵심 안건 3가지와 결론을 정리해줘. 표 형식이면 좋겠어.”

📌 이미지 생성 요청 (DALL·E, Midjourney 등)

“밝고 생기 있는 도시의 카페 장면을 디지털 일러스트 스타일로 그려줘. 가로 16:9 비율로.”

📌 코드 생성

“Python으로 오늘 날짜 기준으로 7일 이후 날짜를 계산하는 코드를 작성해줘.”

5. 마무리

AI는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지만, 결국 그 시작은 ‘무엇을 어떻게 요청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잘 작성된 프롬프트는 단순한 지시를 넘어서, AI에게 나의 목적과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고, 내가 원하는 수준의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핵심 도구입니다.

특히 GPT나 Claude, Gemini 같은 생성형 AI는 ‘말을 알아듣는 기계’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말 — 즉, 자연어로 작성된 프롬프트가 곧 UI이자 인터페이스가 됩니다.

하지만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단순히 “요약해줘” 대신 “3줄로 요약해줘. 핵심 키워드도 같이 알려줘” 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결과는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작은 프롬프트 하나가 시간을 절약하고, 복잡했던 작업을 더 쉽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의 작은 실천 팁:

  • 질문에 역할을 더해보세요 (ex. 너는 마케터야)
  • 출력 형식을 명확히 지정하세요 (ex. 표, 글머리표 등)
  • 프롬프트를 저장해두고 재활용하세요 (AI에게 루틴을 학습시키는 효과)
지금보다 AI를 더 잘 쓰고 싶다면, 질문하는 방식부터 바꿔보는 것. 그게 진짜 AI 시대의 ‘핵심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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